불이 난 공장 내부에 있는 탱크입니다. <br /> <br />이 탱크는 페인트 제조 공정에 쓰이는 톨루엔과 자일렌을 비롯해 위험물로 분류된 인화성 물질 40t이 저장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탱크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담긴 드럼통도 수십 개나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불길이 옮겨붙었으면 대규모 재난사태가 불가피한 상황. <br /> <br />한꺼번에 터지면 폭발로 인해 부산물이 수백m를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인명피해는 물론 주변으로도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소방대원들은 탱크 주변 사방을 막고 실시간으로 번져오는 화마와 사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배수의 진을 치고 사투를 벌이는 동안 소방당국은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조속히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포는 물론 인근 소방서 역량까지 동원해 총력전을 펼친 겁니다. <br /> <br />고성능 화학차까지 투입한 사투 끝에 인근 지역까지 불바다로 번질 뻔했던 위기 상황은 3시간여 만에 사그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최재민 <br />촬영기자 : 김학묵·윤성수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11025545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